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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주말 즐겁게 한 우르프 모드 챔피언들의 간단한 평가를 해보겠습니다.

10점 만점 기준입니다.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입니다.



1. 나미 10/10

말이 필요 없습니다. 사기에요 사기. 포세이돈이 따로 없습니다.

절대 아군에게 힐을 할 필요 없어요.

ALT+W(밀물 썰물) 누르면서 돌아다니면 자연스레 캐리가 됩니다.

나는 피가 차고 상대는 피가 다는 우르프 최강의 스킬.



2.나서스 4/10

압도적인 Q(흡수의 일격)쿨로 스택을 쌓는 재미가 있을거라 생각했으나,

큰 착각이었습니다. 아무리 동선을 잘짜도 솔랭만큼밖에 못 쌓습니다.

더군다나 문도녀석이 눈치없게 강타들고 정글파밍을 하는 바람에...



3.니달리 5/10

초반 대치 상황에서 재미보고 끝입니다.

물론 제가 니달리를 그닥 잘하지 못하는 것도 맞지만

요즘은 많이 사람들 실력이 상향되서 창도 잘 안맞아 줄 뿐더러

오히려 이즈리얼 앞비전 Q(신비한 화살)-W(정수의 흐름)가 맞추기도 쉽고 더 강력합니다.



4. 다리우스 6/10

게임은 무기력하게 졌습니다만, 체감은 확실히 좋았습니다.

뚜벅이라는 태생적 한계가 존재하지만, 나는 피가차고 상대는 피가 달면서 무난한 리치, 게다가 광역.

Q(학살)만큼은 1티어 스킬이 분명합니다.



5. 럭스 7/10

무난하게 좋습니다. 모든 스킬 쿨이 굉장히 짧아서 손가락이 아프다는 단점이.



6. 르블랑 5/10

저는 아직도 리메이크 전 르블랑 콤보가 몸에 베어있어서 적응을 못하겠습니다.

6렙 찍으면 뇌정지.



7. 리븐 7/10

스킬 구성이 참 좋은데, 평캔을 할 줄 몰라서... ...



8. 마오카이 10/10

인게임 들어가기 전에는 의심이 많았으나, 묘목 몇 번 던져보고 반했습니다.

물리적인 데미지도 데미지지만 정신적인 데미지까지 줍니다.

대부분 원거리 짤짤이 챔피언들이 거리를 주게되면 무기력해지기 마련인데

그런거 없습니다. 우르프 패왕 그 자체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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